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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 선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동의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선언하고, 현재 텔아비브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장래 예루살렘을 독립국가의 수도로 삼으려던 팔레스타인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시간으로 7일 새벽,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중동의 예루살렘에 대해,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할 때가 왔고 이것은 현실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해 공식적으로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텔아비브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할 준비를 시작하도록 국무부에 지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이 수도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의 점령 하에 있는 팔레스타인 측도 장래 독립국가의 수도로 예정하고 있어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에 대해 팔레스타인 측은 반발을 높여 항의행동을 촉구하고 있어 이스라엘 정부는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인접하고 있는 요르단에 있는 미국대사관은 현지에 있는 미국인에게 안전에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이슬람 각국에서는 8일, 금요일 이슬람교 집단예배에 맞춰 각지에서 항의 시위가 열릴 것으로 예상돼 중동 정세의 불안정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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