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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이시구로 씨, 세계 분단 메우는 일 하겠다고

올해 노벨문학상에 선정된 가즈오 이시구로 씨가 6일, 10일에 열리는 시상식을 앞두고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기자회견하고 세계의 분열을 해소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나가사키에서 태어나 5살 때 영국으로 이주한 이시구로 씨는 회견을 통해, 자신의 노벨문학상에 대한 일본의 반응에 관해 "무라카미 하루키 씨에 대한 기대가 컸겠지만, 자신의 수상을 따뜻하게 축복해 준다는 것을 알고 감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분열이 깊어지는 국가가 많아지는 상황 속에서, 노벨상은 인류가 함께 해결해야 할 이상적인 세상을 상징하고 있다"고 말하고, "세계의 분단을 메우고 사람들을 하나로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시구로 씨는 또, 모친이 나가사키에서 피폭한 것에 언급하고 "냉전종결 후 핵에 대한 관심이 옅어지는 반면에 위험은 높아지고 있다"면서 "노벨평화상이 핵 문제의 중요성에 다시 빛을 밝힌 것은 기쁜 일"이라며 국제 NGO인 ICAN 핵무기폐기국제운동이 평화상에 선정된 것을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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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