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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 히로시마 원폭 피폭자 첫 연설한다

오는 10일에 열리는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 피폭자로 첫 연설하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로 세쓰코 씨가 6일 노르웨이에 도착해 '인류 존속을 위해 핵 폐기를 호소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히로시마의 피폭자로 캐나다에 거주하는 85살의 사로 세쓰코 씨는 핵무기 개발과 보유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조약을 채택하기 위해 활동해온 ICAN, 핵무기 폐기 국제운동의 회원과 함께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 피폭자로서 첫 연설을 합니다.

사로 씨는 6일, 시상식이 열리는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도착해 '인류의 존속을 위해 핵폐기를 호소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사로 씨는 핵무기 금지조약 협상회의에서 ICAN의 의뢰를 받아 연설하는 등 조약 채택에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편, 핵무기 금지조약은 핵보유국과 일본 등 핵 우산 하에 있는 국가들이 반대해 서명국 수가 늘어나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어 시상식에서 사로 씨는 조카를 잃은 히로시마에서의 피폭 체험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핵무기 폐기를 세계를 향해 호소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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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HK